[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율곡이이 역사 강연을 추진하며, 율곡이이의 대표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율곡 이이의 본향이자 학문 활동 장소, 국가사적인 파주이이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율곡이이=파주’라는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역사 강연을 기획했다.
22일 파주 율곡문화학당에서 열린 이번 강의는 차문성 파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율곡브랜딩 왜 파주인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에서는 ▲파주 도학자와 조선지식인의 계보 ▲파주의 문화유산콘텐츠 차별화 등을 중점으로 설명했으며, 특히 파주시 율곡브랜딩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간 파주시는 율곡이이를 파주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최태성 강사와 신병주 건국대 교수를 초청해 시민과 파주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율곡이이와 한국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한국은행에 오천원권 화폐 후면에 자운서원 반영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특히, 올 2월에는 해군 율곡이이함과 상호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해 파주시-율곡이이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율곡이이=파주’ 브랜딩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사·인문 교양이 제고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율곡브랜딩 사업’을 통해 파주시가 율곡이이의 대표 도시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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