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조리읍은 지난 24일(토) 행정복지센터 문화광장에서 ‘제2회 요리조리 쓰담걷기(플로킹)&거리공연(버스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공릉호 쓰담걷기 ▲거리공연 ▲벼룩시장 ▲자원순환관 운영 등 문화와 예술, 탄소중립 실천을 결합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활동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쓰담걷기’는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인 플로킹(ploking)을 우리말로 순화한 것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조리읍 새마을회와 부녀회와 장곡1리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공릉호 주변을 걸으며 방치된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잡초가 우거진 곳의 풀을 깎았다.
또한, 주민 스스로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자발적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재사용이 가능한 폐자원을 새로운 자원으로 교환해 주는 자원순환관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놀이로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우리 조리읍에 이런 좋은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조리읍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를 포함해 기후 위기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8월과 10월에 개최되는 행사에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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