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 출렁다리. 사진/파주시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2022년 한해 가장 많이 방문한 파주시 관광지는 ‘마장호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파주를 다녀간 관광객은 529만7,937명이다.
이중 마장호수는 141만7,236명이 찾아 전체 관광객의 26%를 차지한다. 물빛풍경이 아름다운 마장호수는 수변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순환 산책로와 분수대 등이 있다.
특히 220m의 출렁다리가 있어 물 위를 걷는 듯한 체험과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2위는 임진각으로 132만4,720명이 다녀갔으며, 벽초지수목원(41만3,242명), 헤이리예술마을(33만2,974명), 퍼스트가든(28만8,622명), 감악산(25만9,39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관광객 수도 점차 회복 추세에 있다. 코로나 이전 천만 명을 바라보던 관광객 수는 코로나19로 ‘20년도에는 487만 명까지 줄었으나 ‘22년도에는 529만 명까지 회복됐다.
’23년 5월 현재 파주시 주요 관광지 입장객은 230만 명으로 올 연말까지 6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 캠핑장을 확충하고 있다. 해가 저문 야간에도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평화곤돌라는 주말에 오후 8시까지, 마장호수는 10월 말까지 오후 8시로 각 2시간씩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장호수 무장애길 조성 및 주차장 확보, 관광안내소 추가 설치, 관광특구 야간조명설치 등 관광지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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