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도시형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
공동주택 공동체 지원은 파주시민의 7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정책으로,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이웃 관계 회복을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해결해보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다.
공동주택 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신청 대상은 단지 내 주민공동체와 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 관리사무소 3자가 공동으로 신청하는 사업이며, 지원규모는 사업당 5백만 원 이내다.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주택 4개 단지 공동체는 개별 상담과 신규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형성학교 과정을 수료했으며, 앞으로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형성학교 과정을 통해서 마을공동체에 대한 기본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 공동주택 공동체 활동의 필요와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공동주택 4개 단지 공동체 사업은 ▲공동주택 세대 간 벽 허물기를 위한 사업 ▲힐링과 화합이 있는 우리 단지 지킴이 ▲이웃관계 회복을 위한 삼트기(입트기, 가슴 트기, 얼굴 트기) ▲우리 동네 목공소 등으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기대된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이웃과의 관계 회복과 공동체 의식 형성을 토대로 공동주택단지 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파주시에서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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