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는 시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2 더 큰 파주 시민 정책 제안 공모전’을 실시하고 15일 본심사를 개최 ▲금상, 파주형 ‘다가치 보육’ 도입 ▲은상, 파주시 1인 가구 지역 커뮤니티 조성 사업 ▲동상, 파주관광안내센터 활성화 방안 ▲장려상, 청년 금연 지원 정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접수를 시작으로 2달간 진행됐으며, 파주시에 접목해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잘 도출할 수 있는 파주시민 또는 파주시에 재직·재(학)중인 자로 참여 대상을 선정했다.
이날 심사는 ‘시민이 직접 생활에 보다 편리하고 행복해지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는 취지를 알리고 우수제안을 선정하기 위해 선별된 4건의 제안에 대한 제안자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등급을 결정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실무심사, 2차 온라인 제안 플랫폼 ‘국민생각함’ 사전투표, 3차 본심사에 현장평가단 투표와 심사위원 심사점수를 합산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최종 우수 등급을 부여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파주시민으로 ‘현장평가단’을 구성, 모든 발표를 청취하고 실시간으로 투표에 참여해 심사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금상 제안은 ‘다가치 보육’ 모델을 활용해 소규모 보육시설 간의 공유·나눔·상생 등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해 보육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으로, 기존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인프라의 활용 제안을 통해 보육서비스 품질 제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김경일 시장은 ”제안 공모전에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의 행복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시민의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공직자 모두와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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