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 박종찬 회장이 송년사를 전하고 있다.
13일 파주상의는 금목표액인 1억 원을 훌쩍 넘긴 1억4967만 원이 접수된 모금액을 박종찬 파주상의 회장이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전달,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상공회의소(회장 박종찬, 이하 파주상의)는 2022 송년의 밤을 통해 거액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과 함께 올 한해 수고한 상공인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13일 금촌동에 위치한 센트리움웨딩홀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역대회장 및 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2022 파주상공인 송년의 밤’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식전공연은 재즈보컬 황은혜와 기타리스트 전재욱씨가 오프닝 공연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의전에 이은 행사는 지역경제를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범상공인으로 선정된 테크광고프레임 조정엽 대표, 세광식품(주) 김경배 대표, 다운푸드(주) 심상현 대표, 헵시바 김정아 대표가 파주시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뜻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파주상의는 파주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성금 모금 운동에 113개 업체 119명이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했으며, 성금목표액인 1억 원을 훌쩍 넘긴 1억4967만 원이 접수된 모금액을 박종찬 파주상의 회장이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전달,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또한 파주상의 여성경제위원회는 2023년 파주시민과 상공인들에게 더욱 따뜻한 선물을 펼쳐달라는 의미로 파주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에게 손뜨게로 만든 목도리<사진>를 전달했다.
이날 박종찬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 고금리, 계속되는 경기침체 와중에서 노동단체의 총파업 등으로 우리 상공인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그 어느 때 보다 컷 던 한해였다”면서 “이러한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견디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신 파주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송년사를 전했다.
한편, 파주상공회의소는 올해 신규사업인 ‘CEO아카데미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코로나로 침체됐던 각종 사업들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또한 ‘바늘이야기’ 송영예 여성경제위원장이 1억 원 기부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동참, 파주상의 위상을 높이며 아름답고 훈훈한 연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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