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 마을공동체의 한 해 활동을 나누고 축하하는 ‘2022 파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지난 10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52개의 공동체와 파주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공연, 체험,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 등이 진행됐다.
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로는 꽃부리큰마을, 36.5, 사랑나눔공동체, 도담작은도서관, 광탄면살림공동체가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예술공동체 네트워크에서 공연을 함께 준비했으며, 기타동아리 일곱줄, 416파주시민합창단, 푸른숲마을, 파주그레이트밴드, 문산앙상블의 개별 공연과 ‘붉은 노을’ 합창이 더해져 한마당 참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마을공동체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미를 되새기며 친목을 다지는 왁자지껄 수다마당에서는 회원들이 한 해 동안 활동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실현하는데 마을 주민들과 활동가 등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가치를 만들고, 과제를 스스로 발굴해 해결하는 첫걸음을 마을공동체로 시작하길 바란다”며 “파주시도 마을공동체의 육성과 발굴을 확대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