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장 직속 미래전략관 신설···파주시 성장발전 체계적 준비
인허가 업무 일원화···허가1, 2, 3과 통합 운영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2023년 조직개편(안)은 민선8기의 본격적 시작과 함께 주요 공약 및 지역현안, 새로운 행정수요 등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조직 재정비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상임위를 통과, 내일 14일) 본회의를 통과될 전망이다.<관련기사 : 2022-11-08 인터넷 보도, 김경일 시장의 씽크탱크 ‘미래전략추진단’ 역할·기능 우려>
우선 민선8기의 주요 공약 및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능을 확대 강화 한다.
홍보담당관을 시장 직속의 소통홍보관으로 조정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부시장 직속으로 미래전략관을 신설해 인구 50만을 넘어 100만 대도시로 향해 출발하는 파주시의 성장과 발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자 한다.
기존 안전건설교통국을 시민안전교통국으로 개편해 교통관련 부서를 통합,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파주시의 교통혁신을 이루고자 한다.
남북철도교통과를 철도교통과로 개편해 GTX-A노선의 조기 개통, 서해선 및 3호선 연장 추진 등 시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광역교통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교통물류 개선을 위한 조직으로 정비했다.
또한 대중교통과를 버스정책과로 개편해 시내 및 마을버스의 노선 및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주차관리과를 신설하여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차정책의 효율화로 역세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기존 환경수도사업본부와 도시기반관리본부를 푸른환경사업본부와 맑은물사업본부로 개편, 인구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환경문제에 대비하고 파주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다음으로 시민의 업무 편의 제고와 기존 조직에서 유사 기능을 함께 처리해 업무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조직으로 구성하고자 한다.
통일기반조성과의 산업단지관리팀을 기업지원과로 이관, 공장설립 지원을 일원화 해 기업하기 좋은 자족 도시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또한, 자치행정과, 민원봉사과, 평화협력과 등 각 부서에 산재해 있는 대외협력 기능을 통합한 자치협력과를 신설해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각종 사회단체 및 국내·외 기관과 협력하는 등 민관협치 활성화를 지원한다.
인허가 업무 처리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허가1, 2, 3과로 통합, 운영한다.
기존에는 건축물을 지을 때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거쳐 허가를 받아야 했는데 반해, 개편되는 허가부서에서는 지역별로 허가 기능을 일원화 해 원스톱으로 민원처리를 가능하게 개선했다.
허가 1, 2, 3과의 구분은 읍, 면, 동 구분이며, 인허가 신청 시 부서 내부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업무 처리, 시민 만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부 부서에 산재해 있는 산림 및 공원 관련 기능을 각각 하나의 부서로 통합해 많은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관리하고자 한다.
2022년 상반기 실시한 파주시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참고해 업무량이 증가 또는 감소하거나, 부서장의 통솔범위 및 인력 배정의 적정성을 기하기 위해 통합 또는 분리한다.
다음으로 시민이 업무의 성격을 이해하기 수월하도록 부서 명칭을 변경한다. 주로 도로 건설을 수행하는 건설과는 도로건설과로, 통일기반조성과는 공영개발과로, 동물자원과는 동물관리과로, 공원녹지과는 산림휴양과로 개편한다.
특히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운정보건지소를 운정보건소로 승격시키면서 치매관리팀, 모자보건팀을 신설하고, 증가하는 반려동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동물관리과에 반려동물팀을 신설하는 등 시민 눈높이 맞춤형 행정을 추진한다.
최근 운정신도시 내 인구 급증으로 인해 운정·교하동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전국 최상위 수준이므로, 운정신도시 주민에 대한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정4, 5, 6동을 신설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고자 하는 민선8기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 모든 공직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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