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2023년 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사업’ 대상으로 5개 단체를 선정하고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주민주도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내용의 독창성과 향후 관광 상품화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떳다 파평이모 ▲신나는사회적협동조합 ▲노리학당 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DMZ천년꽃차 ▲놀잇다 사회적협동조합 등 5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500만~1,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파주의 특색을 살린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하반기 추진한다.
떳다 파평이모는 ‘파평면 평화테마골목길 여행’를 주제로 하며, 재건학교, 럭키바, 장파 공소, 적성병원, 라스트찬스, 리비교의 골목자원을 마을해설사가 설명하며 한국 근현대사에 활성화했던 골목자원을 되살리고자 한다.
또한, 지역특산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며, 화석정, 파산서원, 율곡습지공원, 율곡수목원 등으로 여행 여정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나는사회적협동조합은 ‘내 고장 파주를 알고 사랑하자’를, 노리학당 사회적협동조합은 ‘보고 듣고 즐기는 파주여행밥상’을, 농업회사법인 ㈜DMZ천년꽃차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파주로컬여행’을, 놀잇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살래살래 힐링파주’를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특색 있는 공정관광상품을 만들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공정관광 상품이 개발되어 파주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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