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적성면은 12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가정에 소화기 150개를 설치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설치된 소화기는 기존 분말형 소화기보다 가벼운 스프레이형 소화기로, 노약자나 여성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안정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소화기 설치는 적성면 경기행복마을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거쳐 취약계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또한, 어르신들이 조기에 화재를 발견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 방법과 화재 시 대피 방법 등의 안전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이종택 행복마을운영위원장은 “소화기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교육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까지 상기시키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안석훈 적성면장은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화재 걱정 없이 안전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촘촘한 복지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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