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민의힘 파주을 당원운영협의회(당협위원장 한길룡, 이하 당협)는 전철 통일로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파주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통일로선(17.8km)은 삼송-관산-내유-봉일천-스타디움-금릉-금촌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며, 신분당선 서북부선(용산~삼송)과 연계해 파주, 고양, 서울 종로·서초·강남구 등 약 270만 시민이 이용하고 경기남부 판교(성남), 호매실(수원)까지 이어지는 지역 간 철도이다.
특히, 파주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70년간 재산권행사를 제대로 못하고 희생만 강요당하고 있는 지역으로 국도 1번 도로인 통일로는 교통정체가 심해 이미 도로로서 기능이 상실된 상태이다.
한길룡 당협위원장은 “인구 50만을 넘어 100만을 앞두고 있는 파주시가 군사지역에서 서울생활권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전철 통일로선(삼송~문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조기 철도개통으로 편리한 대중교통과 파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철도사업”임을 강조하며 서명운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오창식·이익선·손형배 파주시의원은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호응도가 너무 좋다”며 “당원들과 함께 금릉역을 시작으로 금촌, 문산역과 지역 상가를 순회하며 서명지를 받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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