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파주시는 4월까지 시설이 파손된 관내 약수터를 대상으로 개보수를 실시한다.
시는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관내 29개 약수터를 대상으로 매년 6회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봄을 맞아 3월 20일부터 3월 31까지 맥금약수터 외 28개 약수터를 대상으로 주변 쓰레기 청소 등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시설 노후 상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시설이 파손된 관내 약수터를 대상으로 ▲배수로 정비 ▲안내 게시판 보수 ▲석축 보강 등 개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약수터 안전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관내 29개 약수터를 대상으로 전 항목 수질검사(47개 항목)를 실시한다. 수질검사 결과 음용 부적합이 나오는 약수터 중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에 시범적으로 미생물 살균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피영일 상수도과장은 “상수도 보급으로 약수터를 이용하는 시민은 많이 줄었지만, 소문난 약수터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정기 수질검사와 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