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교하동 교하사랑협의체는 10일 서패리 317번지에 소재한 휴경지에서 이웃 돕기를 위한 감자·옥수수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교하동 교하사랑협의체를 비롯해 김택철 산남리통장, 교하동 직원등이 참여해 500평의 밭을 갈고 감자와 옥수수를 심었다.
올 6월 수확할 감자와 7~8월 수확할 옥수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희숙 교하사랑협의체 위원장은 “감자와 옥수수를 정성스럽게 키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기쁘고 벅차다”며,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창우 교하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시는 협의체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회원들이 땀 흘려 파종한 만큼 풍성한 수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보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이자,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의 네트워크 조직이다. 2015년 3월 조직돼 현재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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