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일보 제공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민포럼(회장 이성렬)은 지난 5월 25일 평화경제특구법이 17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파주시의 숙원이자 파주시민의 오랜 바람인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드시 파주시에 평화경제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을 비롯 발제자인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북한연구실장 홍민 박사, 좌장을 맡은 차문성 파주시향토연구소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이영성 교수, 파주시 박석문 자치행정국장,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고성일 교수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민포럼 이성렬 회장은 “이제는 존경하는 파주시민이 나설 때”라며 “70여 년 동안 접경지역으로서 받은 불이익과 설움, 소외를 평화경제특구 지정으로 씻어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일심동체가 돼 특구 지정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경제특구 지정은 ‘시민이 중심’이 돼 앞으로 ‘더 큰 파주’를 구현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파주시민포럼은 파주시 인구 100만 비전을 달성하고, 이에 부합하는 경제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이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를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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