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보건소는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사전연명의료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주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상시로 진행해, 관련 포스터를 배포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의 가치 및 중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어 지난 7월 31일에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및 연명의료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사업 안내 ▲연명의료제도 개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사업 안내 ▲생명나눔 관련 교육 및 홍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및 장기기증희망등록 상담 및 신청은 파주보건소나 가까운 등록기관에 전화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존엄사의 첫걸음이자 시작이므로, 파주시민들이 연명의료에 대해 이해하고 자기결정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www.lst.go.kr)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www.konos.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담 및 등록에 대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진료검진팀(☎031-940-55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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