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은 문산읍 당동리에 위치한 이데미쯔전자재료한국(사장 토쿠미츠코지) 기업의 후원으로 지난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한부모 가정 10가정을 선정해 가족여행비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복지관과 기업이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가족여행 계획서를 접수해 총 11가구가 선정됐고. 선정된 가구는 최대 40만 원의 여행비를 지원받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또한 가족여행 중 프로그램으로 ‘가족에게 감사의 편지쓰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 간에 한 해 동안 감사했던 일을 편지로 작성해 서로에게 읽어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머니는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들과 여유롭지 못하게 지내왔고, 여행은 꿈도 못꿔 왔는데 하루 여행이었지만, 정말 알찬 시간이었고 가족 모두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엄마인 저에게도 아이들 네 명에게도 행복한 추억이 되었습니다.”라고 여행 소감문을 통해 말했다.
이보경 문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가족여행을 통해 그동안 바쁘게 지냈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가 서로 마을을 터놓고 대화하며 가족의 사랑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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