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18일 야당역 일대에서 ‘집중호우 대비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결활동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빗물받이 배수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야당역 인근 상가 골목 빗물받이의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를 제거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실버경찰대원들은 야당역 인근을 구석구석 다니며 담배꽁초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제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운동을 병행하며 지역주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청결활동에 참여한 실버경찰대원은 “한 사람의 안일한 생각으로 버리는 담배꽁초 하나가 빗물받이를 막아서 주민의 생활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걸 느꼈다”라며, “빗물받이가 곧 쓰레기통이라는 인식을 개선하도록 실버경찰대가 앞장 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지숙 운정3동장은 “바쁜 일상 가운데 집중호우를 대비해 청결 활동에 앞장서는 실버경찰대원께 감사드린다”라며, “빗물받이 유지관리에는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므로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를 금지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청결활동 외에도 쾌적한 버스정류장 조성을 위해 매월 2회 버스정류장의 기둥 및 유리 청소, 주변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등의 청결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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