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중앙도서관이 파주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이주민 강사가 협력한 세계시민 교육 ‘2023 아삭아삭 문화학교-평화 플러스 세계여행’을 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2021년부터 중앙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함께 기획한 ‘아삭아삭 문화학교’는 문화의 다양성을 도서관에서 각 나라의 책과 체험활동으로 이해하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협력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1개 작은도서관과 4개 공공도서관, 13명의 이주민 강사가 함께 기획에 참여했고, 특별히 ‘평화 플러스 세계여행’이라는 부제를 두어 각 나라의 책에서 평화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나볼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을 위해 각 도서관 운영자들은 사전에 모두 모여 기획 회의와 주제 도서(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의 독서토론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주민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세계시민으로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이주민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이주민강사가 힘을 합쳤다”라고 말했다.
‘2023 아삭아삭 문화학교’는 파주시 15개 도서관에서 각 2회씩 30회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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