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 기자]= 금촌3동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방호벽 산책로 조성이 1년 6월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마무리됨에 따라 개통식을 가졌다.
금촌3동 산책로 조성 사업은 2021년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암헌로를 시작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한 방호벽 산책로 조성 사업, 용치 산책로 등 특색있는 금촌3동만의 산책로 조성 사업이다.
특히 방호벽 산책로는 그간 주민 불편을 일으켰던 군 시설 방호벽을 재정비해 주민 편의시설로 활용한 전국 최초의 사례다.
금촌3동에 따르면 산책로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팜스프링아파트 등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공릉천까지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개회, 제막, 방호벽 산책로 산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군 시설물 활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9사단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일 시장은 “군 방호벽을 주민에게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도움을 준 군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금촌3동 주민들뿐만 아니라 파주시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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