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월롱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지난 6일 월롱면에 지역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월롱면장을 포함한 월롱파출소장, 월롱농협조합장, 서영대 부총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등 기관 및 사회단체장 15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역현안사업에 관한 사항을 논의해 시 및 정부 등에 건의하는 한편 각종 지역 행사 및 축제 지원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덕은3리 출소자 재활시설 ‘금성의 집’ 관련 사항을 공유하고 4년 만에 개최되는 월롱면 철쭉제 개최 관련 자문과 협의회 회장 및 임원 선출, 정관(안)을 확정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금성의 집과 관련, 덕은3리 대책위원회에서 협의회를 찾아 금성의 집 시설 이전 및 폐쇄를 위해 지역 주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월롱면은 지리적으로 교통의 중심지이자 엘지디스플레이 등 대기업과 서영대가 위치해 있어 젊은 계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이나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느리고 20-30대 계층이 머물고 즐길만한 요소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협의회 출범이 그동안 개발을 가로막았던 각종 규제를 완화시키고 월롱면 발전 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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