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금촌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필라테스 및 그래비티 전문 업체인 제이엘그래비티와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를 추진하기 위해 협약식을 개최했다.
제이엘그래비티 김지영 대표는 사업장을 운영하며 이웃과의 나눔에 대해 고민하던 중 지역 내 다른 사업장에 있는 「금이동네 사랑나눔가게」 현판을 보고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금촌2동에 문을 두드렸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관리가 힘든 분들께 재능기부로 운동의 재미와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기후원 3개월 도래 시 금이동네 사랑나눔가게 11호점으로 선정해 현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제이엘그래비티는 필라테스 및 그래비티 회원권을 정기후원하고 금촌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혜 대상자 선정 및 행정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병렬 금촌2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건강이 취약한 가정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이동네 사랑나눔가게는 업종에 관계 없이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기부 또는 나눔을 원하는 사업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기후원을 하게 되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돼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할 경우 금촌2동 맞춤형복지팀(☎031-940-859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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