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운정1동은 18일 가람마을2단지내 커뮤니티시설 ‘우리동네 온돌방’에서 다양한 복지욕구를 지닌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을 통해 복지상담을 진행했다.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이 필요하나 물리적으로 거리가 멀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심리적인 위축감을 갖고 계신 어르신 등 다양한 이유로 방문이 힘든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복지 접근성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할 목적이다.
상담소 ‘우리동네 온돌방’은 관내 저소득 주민을 대상에게 식료품 및 생필품(제공처:파주시희망푸드뱅크)을 제공하는 곳으로 평소 주민들이 자주 방문해 다양한 복지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매월 셋째주 목요일(오후1시~3시)에 상담소(우리동네 온돌방)에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상담을 진행한다.
상담받은 가람마을 4단지 주민 L모씨(여,70세)는 “복지상담을 받으러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려면 거리가 멀어 망설이다가 필요한 서비스도 신청 못 할 때가 많았는데 이제부터는 주저하지 않고 복지상담을 할 수 있겠다“며 상담에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복지상담진행에 동참한 김나나 운정1동장은 "이런 기회에 주민들을 직접 대면하며 어려운 문제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상담소에 방문한 주민들이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고 앞으로 주민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서비스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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