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5일 소통홍보관 김태욱 주무관(9급)을 만나 늦깎이 수험생부터 공무원의 희로애락이 담긴 '노량연화' 출간을 격려했다.
1부 노량진에 오기까지, 2부 노량진 언저리에서, 3부 노량진을 떠나고, 4부 늦깎이 공무원 생존기로 구성된 '노량연화'는 ▲국민 눈높에에 맞추는 적극행정 ▲남녀평등 문화 만들기 ▲본인의 이름을 브랜드로 키우자는 내용으로 공무원 행정을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언론팀에서 기획기사를 쓰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희망이 움트는 'GP1934' ▲충무공 이순신과 임진강 거북선 ▲구절초 '치유의 숲' 품은 율곡수목원 ▲'지혜의 숲'에서 북(book)소리 힐링 등 파주시 대표행사와 명소들도 소개했다.
파주시 명소와 대표행사를 ‘노량연화’로 담아낸 김태욱 주무관은 이어 기자 경력을 살려 보도자료 교육도 실시했다. 보도자료 작성에 부담을 줄이고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파주시에 재능을 기부했다.
<보도자료는 메시지 기획이다>라는 내용을 주제로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이다‘라는 비유법 활용 ▲숫자나 기호로 궁금증을 유도하는 ‘GP1934’(Global Pioneer. 19~34세) ▲‘임진강 명물 황복, 치어 방류 효과 톡톡‘ 의성어·의태어 사용 등의 방법을 담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늦은 나이에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김태욱 주무관을 격려한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27살에 MBN 기자생활을 하다가 38살 늦은 나이에 9급 공무원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김태욱 주무관은 노량진에서 찬란한 인생을 보냈다는 의미에서 노량진에서 보낸 화양연화 뜻인 '노량연화'를 책으로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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