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재)파주시행복장학회에서는 13일 파주시청 소공연장에서 16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설립 이후 매년 인원과 분야를 확대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의의가 크다.
이번 수여식에서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장학생 165명에게 2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을 통해 학업이 우수하고 사회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모집 분야인 ▲우수장학생 ▲희망장학생 ▲재능장학생 ▲국가유공자후손장학생과 더불어 ▲북한이탈주민자녀장학생 ▲다문화가정장학생 분야를 신설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행복장학생이 돼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지원해주신 장학회에 감사드리며, 제가 받은 도움을 간직해 미래에 저도 다른 이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매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과 하반기 장학퀴즈대회 개최를 통해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회 후원에 뜻이 있는 시민은 월 2천 원의 소액으로도 인재 양성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 선발 및 후원 등 궁금한 사항은 (재)파주시행복장학회 홈페이지 및 사무처(☎031-945-34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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