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천현농협 김기욱 조합장이 제54차 총회에서 2022년도 결산보고를 하고 있다.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천현농협이 지난 한 해 매출 총이익은 신용사업 94억9700만 원, 경제사업 109억7800만 원 등 총 204억7600만 원을 달성, 9억7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천현농협(조합장 김기욱)은 지난 2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제54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2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상임이사와 사외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에 따라 단독출마한 임재현 현 상임이사가 상임이사로 당선됐으며, 처음 도입한 사외이사에는 강석재 전 파주시환경경제국장이 대의원총회에서 의결, 당선됐다.
결산보고에서는 농협은 구매 19억400만 원, 판매 14억4900만 원, 하나로마트 87억2100만 원 등 경제사업은 121억8100만 원을 실현했으며, 예수금평잔은 1918억6100만 원, 대출금평잔은 1649억31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그에 따른 결과로 9억7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조합원에게 3.67%를 배당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기욱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천현농협의 발전을 위하여 따뜻한 격려와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사업이용으로 인해 예수금과 대출금을 포함한 각종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소중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조합원님들께 3.67% 배당 및 신용대손충당금 124% 적립과 당기순이익은 9억700만 원을 실현해 건전결산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천현농협 임직원 모두는 ‘우직하게 한 우물을 파는 사람이 큰 성과를 거둔다’는 의미의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가짐으로 힘을 합쳐 어렵고 힘들어도 우직하게 한걸음 한걸음 헤쳐 나가면서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시켜 농업, 농촌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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