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10일 운정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임시회의를 통해 제2기 주민자치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운정2동의 제2기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위원 50명 중 35명이 참석했다.
운정2동 주민자치회만의 운영세칙에 따라, 재적위원 2/3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이상은), 총무위원(조현숙) 외 위원 5명이 선정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자치회의 임원이 될 수 없지만 선거 과정을 관리 감독함으로써 민주적 방식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자체적으로 만든 선거 기구다.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1월 11일부터 15일 동안 임원선거에 대한 공고를 진행하고, 후보자 등록(1월 25일~26일) 및 후보자 공고(1월 26일~30일) 절차를 마친 후 31일 정기회의에서 임원 선거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1월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2년간의 활동에 들어간다.
이상은 운정2동 주민자치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자치회를 이끄는 주역인 임원진을 선출하는 데 있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거 관리뿐 아니라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제2기 주민자치회가 원만히 출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유튜브 채널인 ‘운정달방’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개의 의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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