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3월 29일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내 70여개 초·중·고교가 학교폭력·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파주시에서 청소년 복지 및 긴급 지원 등 사무를 위탁해 운영 중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파주시 체육청소년과 관계자, 파주교육지원청, 관내 70여개 학교 교장, 교감,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학업중단 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꾸준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해오면서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 인식의 필요성을 공감해왔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내 초, 중, 고등학교와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안 발생 시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통해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지도를 원활하게해 분쟁 조정과 2차 피해를 적극 방어하고자 한다.
해마다 증가하는 잠재적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선택에 대한 숙고를 할 수 있도록 학업숙려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업숙려제는 학교로의 복귀 의지를 동기화하고 학교를 떠나더라도 대안적 방안을 제공해 지속적인 학업 유지와 건강검진, 진로설정, 내재돼있던 심리적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문희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전시적인 행사가 아닌 학교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조하는 교육주체자 중심의 실질적인 업무 협약식”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의 마음가짐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