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세가이며 청백리로 널리 알려진 황희 방촌선생 제655주기를 맞아 지난 26일 황희선생 영당에서 제향이 거행됐다.
제향은 장수황씨 대종회 중·파 회장, 사상연구회 부이사장, 사목 종중회장, 문중, 파주시 유림, 관계공무원등이 참석, 초헌관 우관제 문화원장, 아헌관 김종열 원장, 종헌관 전 용주서원 이상열 원장 순으로 봉행했다.
이날 전라남도 도 교육연구소 황인규 원장은 황희 정승의 역사적 위업 재조명 및 선양하기 위해 창작된 10폭 병풍 기증식 및 황희 유적지 시설 확충에 기여한 파주시의회 박찬규 국장 감사패 전달이 함께 했다.
문산읍 사목리에 위치한 황희 선생 영당은 정면3칸, 측면2칸의 맞배집으로 내부 중앙에 별도의 감실을 두고 황희(1393~1452) 선생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모시는 곳이다.
횡희는 고려 우왕2년(1383~1452) 음직으로 관직에 진출 후 공양왕1년(1389) 문과에 급제, 태조3년 조선 조정에서 여러 관직을 역임한 가운데 세종13년(1431) 영의정이 되어 18년간 국정을 다스려 각종문물제도 정비에 큰 공로를 세웠다. 묘소는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에 자리잡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