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제15회 대회(2025년)를 준비하고 있는 가평군(군수 서태원)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기를 인계하며, 경기도에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기대를 담아 응원했다.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육상 이상익 선수 100m, 200m, 400m서 1위 차지··· 대회 3관왕 MVP 거머줘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140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 대축제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가 지난 4월 25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감동의 물결로 문을 연 뒤 3일간 대장정을 뒤로하고 27일 폐막했다.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라는 표어로 진행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은 성남시, 준우승 수원시, 3위 안산시에 이어 파주시는 8위를 차지하며 비교적 호성적을 냈다.
파주시는 이번대회에서 49개의 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금메달 10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1개를 획득했다. 육상과 게이트볼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배드민턴은 종합3위를 기록했다.
이중에서도 금메달 10개중 7개가 육상종목에서 획득해 효자노릇을 했으며, 파주시 소속 국가대표 출신 이상익 선수가 육상 100m, 200m, 400m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파주시 소속 이상익 선수(왼쪽)가 육상 100m, 200m, 400m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남긴 결실을 깊이 되세기며 제15회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평군(군수 서태원)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기를 인계하며, 경기도에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기대를 담아 응원했다.
파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환송사에서 “오랜 노력과 열정을 아낌없이 발휘해 준 선수단의 도전은 아름다웠다. 선수단을 향한 뜨거운 함성, 커다란 울림이 되어 퍼졌던 응원의 목소리는 감동이었다”라며 “이번 체육대회의 주인공은 명실상부 여러분이다. 함께라서 더욱 특별하고 소중했던 이 순간을 늘 기억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스포츠가 선사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31개 시·군의 화합이 만들어 낸 웃음은 경기도를 하나로 만든 행복이었다”라며 “파주는 이번 대회의 의미와 목표를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의 슬로건에 담아 이뤄내고자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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