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제15회 문산거리축제’가 오는 16~17일 문산읍 당동리 932번지 일원(당동리 홈플러스 앞 도로)에서 개최된다.
문산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재성)가 주관하는 문산거리축제는 2005년 시작돼 올해 15회를 맞이한 문산읍 대표 축제로,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어려웠던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행사장에는 문산읍 지역 내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먹거리, 공예 등 30여 개의 체험관과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양일간 ▲태권도 시범 ▲마술쇼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청소년 댄싱경연대회 ▲임진강 가요제 등 주민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일차원적 공연 예술의 한계를 넘어 공연과 관객의 상호작용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이재성 주민자치회장은 “문산거리축제가 가족 간, 친구 간, 이웃 간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서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기관과 단체 및 주민들의 많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안승면 문산읍장은 “문산거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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