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오는 22일 오후 7시, 파주시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황윤 감독의 독립영화 ‘수라’(2023 개봉, 108분) 공동체상영회가 개최된다.
황윤 감독의 ‘수라’는 새만금의 마지막 갯벌 수라의 아름다움과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교하도서관은 매달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관련 영상과 자료를 모아보는 전시 프로그램 ‘컬렉션라운지 이(E)’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환경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한 9월에는 대표 작품으로 ‘수라’를 선정하고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번 상영회를 마련했다.
현재 교하도서관 2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수라’를 비롯해 영화, 잡지, 기사 자료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공동체상영회를 통해 전시 대표 작품으로서, 국내 수작 독립영화인 <수라>를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교하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영회 당일에도 소극장 좌석 여유에 따라 현장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를 확인하거나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18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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