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소득이 증가하면서 항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항노화 효과가 있다는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이 인기를 끌며 항노화산업 시장의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항노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직접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항노화라고 하면 늙지 않는다. 또는 수명을 연장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항노화는 웰에이징, 즉 건강하게 나이 들어 삶의 질을 높이는 것 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합하다. 항노화는 세계 각국의 화두가 되고 있는데 항노화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 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규모도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 몸은 아주 작은 세포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 속에는 미토콘드리아라고 하는 세포가 사용할 에너지를 생산하는 중요한 세포소기관이 있다. 이 미토콘드리아가 좋은 상태를 유지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고 반대로 미토콘드리아가 노화하면 세포 기능이 약해진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조절하는 주요 조절자의 활성과 수가 감소헤 미토콘드리아의 결핍이 가중된다고 한다. 텔로미어 역시 노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끝에서 유전 정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텔로미어가 나이가 들면 세포 분열을 지속하게 되며 점차 길이가 짧아지는데, 길이가 더 짧아질 수 없는 한계치가 달하면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사망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텔로미어가 길수록 장수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항노화 관리의 경우, 자신에 나이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개개인의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치료를 진행할 때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와 나이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항노화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실제 임상에서도 다양한 방법이 계속 적용되고 있다. 항노화 치료에는 퇴행성 질환, 노인성 안질환,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고전적인 치료부터 제대혈, 태반 줄기세포, 지방 줄기세포치료, 혈액 줄기세포 치료, 활성산소 제거치료 그리고 영양주사 요법까지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항노화 방법은 첫 번째로 저칼로리 식이요법이 있다. 저칼로리 식이요법은 체중과 체질량을 감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장수와 관련된 호르몬인 IFG-1 호르몬을 낮춰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도 있다.
또, 심장박동을 늘리고 땀을 흘리는 운동도 항노화 효과가 있다. 이와 더불어 자외선 차단, 충분한 휴식과 보습을 하면 피부 탄력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평소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 베타카로틴, 비타민 E 등의 영양제로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다.
병원장 : 최재혁(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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