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평의 금곡2리 마을 이장의 밭에서 사회복지 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달될 풍성하게 영글어진 감자가 수확을 앞두고 있다. 사진/김두현 이장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꽃피는 행복마을’ 법원읍 금곡2리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꽃피는 둘레길’이 오는 6월 24일 화합의 무대로 펼쳐진다.
19일 법원읍과 금곡2리 마을회 등에 따르면 독서·예술·교육 등을 아우르는 마을과 상생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잔디마당에서 법원읍 금곡2리 별난문화마을 문화예술제인 ‘제3회 꽃피는 둘레길’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마을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제로 파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면서 금곡2리 마을 김두현 이장이 주관하며 파주시, 뮤직오션컴퍼니(주), 파주문화예술포럼에서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마을합창단, 재즈밴드, 라인댄스 등 수준 높은 공연과 흥겨운 공연으로 농사일과 더위에 지친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행복함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1000여평의 밭(토지주 김두현)에서 마을 주민들과 사회단체장들이 직접 심고 키운 감자를 이웃과 나누는 행사도 진행되며 감자 일부는 사회복지 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두현 금곡2리장은 “농사일과 일상생활에 지친 마을주민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금곡2리를 파주에서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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