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청소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3년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를 시행한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하는 10개 업체와 노면청소 및 자유로 청소를 담당하는 파주도시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민만족도 조사(상·하반기) ▲수거실태에 대한 현장평가(상반기) ▲실적서류평가(하반기)가 진행된다.
시는 앞서 5월,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주민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제시된 의견을 검토할 예정이다.
6월 16일에는 수거 실태에 대한 현장평가 이뤄지며, 주민대표 3인을 포함한 9명의 평가단이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청소 현장과 업체 차고지를 방문해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실적서류평가는 무단투기 단속 실적 항목을 신설하고 안전관리 항목을 강화했으며, 작업자 임금 등 인력관리 부분은 현실성을 반영해 평가한다. 전체 평가종료 후 최종결과는 연말에 파주시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를 통해 환경미화원 처우가 개선돼 지역 간 차이 없는 청소서비스가 실현되고, 생활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의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 또는 페널티를 부여하는 등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도적인 청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룰 것”이라며, “시민들도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을 통해 깨끗한 파주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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