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기자]=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재선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일은 흔치 않은 경우다.
14일 박정 의원실에 따르면, 그동안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중책을 맡아왔다.
박정 의원은 “이번 환경노동위원회는 말 그대로 환경과 노동문제를 다룬다. 모두가 국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과 입법과제들로 노정 간 갈등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는 가장 시급히 풀어가야 할 숙제이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일하지 않는 국회라는 소리 듣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고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1년,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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