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윤여원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안전한 문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문산 남성의용소방대장에 윤여원<사진> 신임대장이 취임했다.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 파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윤여원 신임대장, 윤성현 이임대장, 정찬영 파주소방서장, 고준호·안명규 경기도의원 최유각 파주시의원, 안승면 문산읍장, 파주지역 내 남·여의소방대장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소방서 남서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이임대장에 대한 감사장 수여, 취임대장 임명장 및 직위표장 견착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여원 취임대장은 “2011년 문산 남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수많은 화재현장과 봉사를 다녔지만 막상 대장이 된다고 하니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제가 대장이 되면 화재는 물론 재난 재해까지 ‘안전한 문산’을 만들기 위해 저와 여성소방대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각오를 밝혔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의용방대직 자체가 봉사이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문산읍 관내 안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준호 경기도의원 “각종 어려운 주변 환경속에서도 화재의 사전 예방은 물론 각종 재난재해사고의 예방과 수습으로 화재나 사고로부터 주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럼에도 의용소방대분들의 처우는 너무나 부족하고 열악하다”며 “지난 본 예산안을 통해 일몰될 뻔 했던 전담 의소대 동계 활동비수당을 증액했고, 앞으로도 의소대 여러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영원 대장은 1968년 문산에서 태어나 문산초교, 문산북중·고등학교, 서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군내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장단면 농업경영인 회장, 문산주민자치위원회 기획조정 분과위원장, 파주JC특우회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열심히 사회활동을 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 사회봉사 표창, 국회의원 표창, 파주시의회 의장 표창, 파주시장 표창 등 다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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