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운정4동은 6월 24일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마을공동체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에서 약800평 규모에 심은 감자를 수확한 행사로, 통장협의회장 등 단체장을 비롯한 단체회원 약 50여 명이 함께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한마음으로 약 300박스(10kg)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병직 마을공동체협의회장, 신동준 새마을협의회장, 김영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 새로 신설된 운정4동 단체에서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수확한 감자를 나누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매년 농작물을 재배해 운정4동 주민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행사에 함께한 최호진 운정4동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운정4동 단체 회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고, 우리의 온정을 담은 감자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운정4동 마을공동체협의회, 새마을회는 이번에 감자를 수확한 이후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무, 배추, 들깨를 심어 가을에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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