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와 (재)파주시청소년재단(대표 손배찬) 및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8일 운정행복센터 1층 다목적홀 및 로비에서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파주시 청소년정치참여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 당일 다목적홀에서는 「2023년 청소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파.라.솔.(파주시 청소년이 바라는 솔직한 정책)」 본선대회가 진행됐고, 같은 시각 로비에서는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관’이 열렸다.
‘체험관’에서는 ‘참여’를 주제로 한 참여게시판, 모의투표 체험, 대통령 취임선서 체험 등과 사진관, 먹는물병만들기, 방향제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소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청소년 제안 16건, 성인 제안 8건이 접수되었고, 심사를 통해 청소년 제안 6건, 성인 제안 3건을 최종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심사는 전문가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청중심사단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공모전에 제안된 모든 제안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파주시 각 부서에서 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 파주시 제안실무심사위원회에 상정해 부서 검토 결과의 적정성을 평가받은 후 최종 채택 제안에 대해 2024년 본예산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손배찬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복지·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질 높은 제안이 다수 접수돼 놀랐다”라며, “파주시는 청소년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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