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골회 성기율 회장 인사말. 사진/김영중 기자
문골회 왕회장으로 불리우는 제2회 졸업생 이영관 동문 덕담 한마디.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문산고등학교 출신 동문들이 모여 구성된 골프 동호회 ‘문골회’가 골프 회동으로 2023년도 3월 마지막주 화창한 봄날을 맞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문골회는 오전 연천군 소재 자유로cc에서 성기율 회장(17회)을 비롯 이영관(2회), 윤남숙(4회), 이종명(14회), 윤성영(17회) 전임 회장 노승우(41회) 및 회원(동문) 등 연령을 초월한 선후배 40여명이 참여, 완연한 봄날씨속에 진행됐다.
특히, 문골회는 대부분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케이스의 동문들로 매년 진행되는 문산북중·고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가 개최될 때 마다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운딩을 나가기 전 성기율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동문들이 모처럼 만나 교류의 장으로써 친선도모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임에서 왕회장이라고 불리우는 2회 졸업생 이영관 동문은 “한강 이북에 있는 고등학교 중 이렇게 한번에 많이 모이는 학교는 문산고등학교 밖에 없는 것 같다. 저는 그게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후배 여러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그래서 제가 너무 행복하다”며 덕담을 전했다.
한편 문골회 10여년 전 출범 당시는 문산고등학교 출신의 선후배 1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70여명으로 구성돼 3, 6, 9, 12월 분기별 1년에 4번 모임을 통해 자체 골프대회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다.
문골회는 단순히 골프나 치는 모임을 떠나 골프를 통한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특히, 모교 선후배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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