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가 실손보험 적용이 된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가 올해 5월 신 의료 기술로 허가가 됐다. 즉,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새로운 치료 방법이라는 의미이다.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환자 입장에서는 기존의 치료로 한계가 있는 경우에 검증된 새로운 치료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될 뿐 아니라 신 의료기술로 선정이 되면서 실손 보험의 적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득이 될 수도 있다.
무릎 관절염이란 무엇인가?
중년이 되면서 나타나는 변화 중에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 있다. 노화의 과정으로 무릎에 쿠션 역할을 해야 하는 연골이 마모가 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요즘은 운동이나 일상생활 중에도 외상에 의해 무릎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UFC 정찬성 선수 줄기세포 치료위해 방문
한국의 대표적인 격투기 선수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가 7월 초 압구정 오상신경외과에 무릎 인대 손상 치료를 위해서 내원을 했다고 한다. 정찬성 선수는 2022년도에 어깨를 다쳐서 미국에서 어깨에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에는 무릎을 다쳐서 다시 줄기세포 치료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준비를 하던 중 국내에서도 줄기세포 치료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존에 정찬성 선수의 뇌진탕 증상 치료를 해주었던 오상신경외과 오민철 원장에게 무릎 줄기세포 치료를 받기 위해서 내원했다고 한다.
아직 이러한 신의료 기술이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멀지 않아 “무릎 관절염에서의 자가골수 줄기세포치료”를 하시는 환자수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치료 방법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가장 일반적으로 하는 치료는 무릎에 연골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다. 마모되고 달아버린 연골에 쿠션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골주사액을 주입해주는 방법으로 아마 무릎 통증이 있는 분들은 한번쯤은 다 해보신 치료법일 거라 생각한다.
또는 관절염이 심한 경우에 연골주사와 함께 스테로이드 성분의 주사를 관절 내에 주사를 하는 방법도 대중화된 치료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주사치료에도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무릎 MRI검사를 해보고 연골 손상부위를 확인 한 후 관절내시경 치료를 하거나 또는 퇴행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인공관절수술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무릎에 들어간 인공관절은 수명이 15~20년 정도가 되면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요즘처럼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경우에는 가능한 수술을 늦추는 것도 노년에 재수술을 피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일 수 있는데 이런 방법 중에 하나로 줄기세포 치료가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왜냐하면 연골주사나 스테로이드 주사는 증상의 개선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손상된 연골의 재생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줄기세포 치료가 인공관절 수술을 대체하는 치료가 될 수도 없고 또는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는 섣부른 기대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디까지나 기존의 연골주사나 스테로이드 주사에 비해서는 효과적이지만 아직은 그 효과에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한다.
줄기세포 치료를 선도하는 “오상”
줄기세포는 미래 재생의학의 핵심으로 떠오른 지 이미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황우석 박사 사건 이후로 좋지 않은 인식으로 인해 여러 가지 규제로 줄기세포 기술 개발이 정체돼 있고 그동안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질환에 줄기세포 치료가 활용이 되고 있다.
저희 연세오상병원은 압구정동 오상신경외과 오민철 대표원장과 협진 및 의료진 교류를 통해서 줄기세포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오민철 원장은 2017년도부터 일본의 규슈대학 줄기세포 클리닉과 공동연구 및 일본 긴자의 항노화 미용 클리닉인 “BIANCA CLINIC” 과도 다양한 항노화 줄기세포 시술을 활발히 진행해 오면서 수백 케이스의 골수유래 줄기세포 시술을 직접 집도하고 있다.
현재 압구정동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서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자가면역질환, 자율신경실조증 및 항노화 안티에이징 치료에 까지 줄기세포를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줄기세포 시술이 강남에서는 비교적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파주나 파주 인근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일 수 있다.
본원인 연세오상병원에서는 지난 6월부터 압구정동 오상신경외과의 줄기세포 치료 노하우를 지역 환자분들의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병원장 : 최재혁(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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