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해바라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세웅)는 지난 11월 3일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파주 대표 열린 관광지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와 임진각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모두의 여행 ‘파주 여기어때?’로 명명된 이번 여행은 파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서향’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농촌 장애인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건강한 자립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서는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을 활용해 고추장만들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임진각에서는 세계 유일 민간인통제구간을 오가는 곤돌라에 탑승, 남북을 잇는 DMZ 하늘길을 체험하는 등 잠시 일상을 벗어나 정서적 환기의 기회가 됐다.
최세웅 센터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물리적 장벽으로 여가・문화생활에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센터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정보제공, 권익옹호,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개인별 자립지원 등 자립생활 역량강화와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