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왼쪽>은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포럼이 개최되고 있는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한 조규빈 동서조경 대표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사진/파주시산림조합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2023년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에서 파주시임업후계자 파주지부 조규빈 부회장(동서조경 대표)이 조경산업 발전 유공으로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은 (사)한국조경수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지회(지회장 송병수)가 주관한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발전포럼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 포럼은 11월 2~3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일생동안 산림녹화와 녹지조경발전에 기여한 조경 전문가들의 연수이자 신기술정보 공유의 장으로 조규빈 동서조경 대표가 산림청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로는 1990년 임업인으로 첫발을 내딛으며 33년간 산림조합(14년) 근무와 퇴직후에는 조경사업을 하면서 파주와 연천지역 2만여평의 부지에 각종 수목 5만여 그루의 묘목을 심어 양묘생산 및 조림으로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조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조규빈 대표는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힘이 되어준 직원을 비롯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점차적으로 자가포지를 늘려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조경수생산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는 켄테이너 시설재배를 통해 계절에 관계없이 식재 가능한 포트묘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 대표는 사회봉사 및 협회 활동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조 대표는 기업을 경영 하면서 얻은 작은 이익이라도 사회에 조금이나마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월 3만 원씩 기아대책(사단법인)에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생활비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국제사회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클럽 354-H지구 파주율곡라이온스클럽에서 15년간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4-2015년 클럽회장을 역임하면서 3개학교 3백만 원 장학금 전달, 겨자씨사랑의집 장애우시설에 매월 70명분 김밥봉사 식사대접, 율곡수목원 매월 정기 환경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실천에 힘써오면서도 세계적 구제기금인 LCIF기금 2500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조경수협회 활동으로는 파주시조경협의회 소속 회원으로써 2022년 경기도회 부회장으로 선임됐고, 경기도지회가 주관하는 2023년 제8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파주시임업후계자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산림조합 및 산주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조경수산업과 임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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