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탄현면 행복마을관리소는 관내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운정 실내 인공 암벽장에서 일일 강좌를 실시했다.
암벽 구조물에 설치된 인공 손잡이를 따라 손과 발을 이용해 목표 지점으로 이동하는 스포츠인 ‘클라이밍’ 시설이 운정 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강좌가 마련됐다.
강습에는 현(現) 클라이밍 국가대표 지도자이면서 한국스포츠 클라이밍지도자 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재준 지도자가 강사로 나섰다.
강습에 참여한 지역 아동은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클라이밍 운동이 새롭고 신기했으며, 파리 올림픽 중계에서 보았던 운동을 실제로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전현정 탄현면장은 “이번 일일 강좌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탄현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클라이밍은 지구력, 순발력, 근력 등 신체의 균형 발달과 판단력 및 사고력, 집중력에 좋으며 별도의 기구 없이 단 하루 강습만으로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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