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 3)은 21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이관행 과장 등과 경기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공장 주변의 기반시설 정비와 열악한 중소기업의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기반시설 개선사업, 노동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에 도비 70억 원을 지원한다.
이관행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은 노동환경, 작업환경 개선에 대한 수요가 높다.”라고 보고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지원항목을 별도로 분리해 소방시설 지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용욱 의원은 “2024년 사업 수요조사 항목에 화재 예방 지원에 관한 사항을 추가해 시·군의 실질적 수요를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지원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에서 중소기업의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이 유일하다. 경기도 중소기업의 공장·창고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화재 예방을 위한 예산을 확대하여 기업의 화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욱 의원은 오는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9월)에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안으로 상정, 조례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