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금촌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금촌3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지역구 시의원, 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금촌3동 주민자치회 운영 결과 보고, 마을의제 설명 및 주민 의결 등이 진행됐다.
주민총회는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종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금촌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날 의결된 마을의제사업은 2023년에 추진 예정인 ‘청소년 자율문화사업’ 등 4개 사업과 2024년에 추진 예정인 ‘금촌3동 맑은천 정화활동’ 등 10개 사업으로, 주민자치회 내부회의를 통해 구체화된 뒤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순위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남인우 금촌3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의 구호인 ‘협력하고 참여하는 주민, 함께 빛나는 금삼’처럼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안건을 우선순위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착실히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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