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협이 지난 6월 16일 장단면 거곡리에서 육군 제1사단, 경기도, 파주시 4자간 장단반도 내 민통선 야생풀 사료자원화를 위한「민통선 야생풀 사료자원화 업무 협약」 체결 당시 모습. 사진/파주시대 DB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18일 육군 제9사단과 한강변 야생초를 제거, 경계작전 지원과 사료화를 하기 위한 「강안(江岸)지역 야생초 사료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유휴자원인 강안지역 야생초를 사료화 해 어려운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한편으로 군(軍)의 경계작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철호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군(軍)과 민(民)이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군(軍)경계작전 능력 향상과 함께 우리 양축농가에게 양질의 조사료 자원을 공급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 아래서도 우리 파주연천축협 임직원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과 국가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조사료 자원 확보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조합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파주연천축협 장학재단(이사장 이철호)은 이날 업무 협약 후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육군 제9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양 기관은 상호 협력·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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