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 전통시장상인회(회장 신영균)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무료배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배송센터는 시민들이 시장에서 장을 본 물품을 상점에 맡기면 배송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해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배송지역은 금촌, 교하, 운정신도시로 2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신영균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의 취약한 배송문제를 해결해 젊은 층 고객 유인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료배송 운영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해 8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 상생을 위한 협약 체결 후 전통시장 5일장이 열리는 날에 맞춰 대형마트가 쉬도록 했으며, 대형마트는 장날과 겹치지만 않으면 휴일에도 영업할 수 있고 전통시장은 5일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무료배송센터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기업지원과(031-940-4521) 또는 금촌전통시장 상인회(031-946-00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