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희걸)는 파주읍 내 대로변과 파주역 부근에 해바라기와 유채꽃을 심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주민자치위원들은 파주막걸리 공장 앞부터 세경고등학교까지 2.5km에 달하는 도로변에 4.500주의 해바라기를 식재했다.
김옥주 주민자치위원이 정성스럽게 키워 모종을 낸 해바라기는 오기정 읍장을 비롯한 공무원, 파주초등학교 학생, 새마을부녀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차치위원 등 80여명이 힘을 보태 단체 간 합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파주초교 6학년1반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해바라기 식재에 참여해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로변 해바라기 식재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파주읍 이미지와 아름다운 파주읍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의견을 수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
이희걸 위원장은 “파주읍을 찾는 사람들이 거치는 첫 관문을 꽃으로 장식해 파주읍을 알리고 읍민에게 아름다운 모습과 희망, 사랑을 전하려는데 목적을 뒀다”면서 열매가 맺고 꽃이 피면 도로주변이 색다른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파주역 주변에 파종한 유채꽃은 요즘 만개해 지나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으며, 파주읍은 이곳을 문화, 관광 기업홍보 등 테마공원으로 조성, 파주읍을 알리는데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