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고 파주해바라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파주울림장애인인권센터, 한국장애인녹색재단 파주시지회, 자연같이사회적협동조합 등 7개 단체와 파주시 관내 외 공공기관 3개 기관(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파주소방서의용소방서)이 참여해 열린 제3회 파주인권문화제가 10월 12일 운정건강공원 광장에서 홍보와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문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파주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그림 포스터를 공모·접수했으며, 그림 공모전에 접수된 그림은 심사를 통해 인권문화제 행사일에 시상과 작품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공감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참여 단체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인근 학교 초등학생의 댄스공연과 파주시 청소년예술단의 밴드공연,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파주시지회 장애인합창단의 합창 공연, 파주자유로센터에서 난타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행사를 준비하기 전 자유로센터에서 페럴스마트폰 영화제에서 지원을 받아 촬영했던 장애인 영화 “오리날다”가 11일 영화제에서 입선작으로 선정된 수상작이 인권문화제 행사장에서 상영됐다.
인권문화제는 파주자유로센터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대표행사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장애인인권문화제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했다. 이번 제3회 파주 인권문화제는 “장애인, 우리 어울림으로 하다”를 주제로 개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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