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섭 조리읍체육회장이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파주시의회
명랑운동회로 진행된 대회는 모든 경기가 주민들이 화합하고 이웃 간 소통하는 자리로 구성했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조리읍 주민들간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홍원연수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리읍체육회(회장 송희섭, 사진)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을 비롯 읍면동 체육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예상 인원 600명 보다 훌쩍 넘어 음식 조달에 비상이 걸릴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한 행사였다.
또한 마을별 팀명을 6팀으로 정했는데 이는 조리읍 관내 하천인 고산천, 망굴천, 팔봉천, 장진천, 장산천, 공릉천 등의 지류를 끼고 있는 마을들을 한팀으로 묶어 지은 팀 이름이다. 이 아이디어는 봉상균 읍장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명랑운동회로 진행된 경기는 OX퀴즈, 훌라후프 돌리기, 신발양궁, 지구를 굴려라 등 다채로운 게임과 함께 주민들이 단체로 출전하는 경기로 진행돼 이웃 간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대형TV, 자전거 등 체육회에서 준비한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들이 마련돼 마을주민들 손에 쥐어진 선물들은 행복함을 더했다.
이날 송희섭 조리읍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조리읍민을 위해 다양한 게임과 푸짐한 선물, 그리고 음식을 마련했으니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오늘은 여러분의 날로 동심으로 돌아가서 많이 움직이시고 한껏 웃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렇게 함께 모인 자리에서는 즐거움이 배가 되고,유대감음 더욱 깊어진다”며 가을 하늘 아래, 하나된 행복을 만끽하며 마음껏 즐기고 땀흘려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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